설경구·홍경·류승범, 변성현 감독 ‘굿뉴스’ 출연…넷플릭스 제작
입력 2024. 09.27. 09:25:24

'굿뉴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넷플릭스가 ‘굿뉴스’(감독 변성현) 제작을 확정했다.

‘굿뉴스’는 1970년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 영화다.

‘굿뉴스’는 변성현 감독과 넷플릭스가 의기투합하는 두 번째 작품으로, ‘길복순’에 이어 이번에는 어떤 새로운 작품을 탄생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에서 의리와 의심 사이를 넘나드는 두 남자의 관계를 스타일리시한 연출로 그려내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 ‘킹메이커’로 ‘가장 세련된 정치 누아르’​라는 평을 받으며 백상예술대상과 대종상 감독상을 수상한 변성현 감독.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관객을 사로잡아 온 그의 영화적 상상력이 이번엔 1970년 여객기 납치 사건을 둘러싸고 비밀 작전을 펼치는 인물들의 수 싸움과 갈등, 시시각각 변하는 관계를 몰입도 높은 이야기로 펼쳐 보인다.

‘불한당’부터 ‘킹메이커’ ‘길복순’까지 맞춤 옷 같은 인생 캐릭터로 함께했던 배우 설경구가 변성현 감독과 네 번째 작품으로 호흡을 맞춘다. 설경구는 ‘굿뉴스’에서 정체를 알 수 없지만, 필요할 때마다 나타나 사건을 해결하는 해결사로 분해 또 다른 변신을 선보인다. 함께 할 때 더 빛을 발하는 변성현 감독과 설경구가 만들어낼 새로운 인물은 ‘굿뉴스’​를 기대하게 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여기에 요즘 가장 주목받는 배우 홍경이 비밀 작전에 투입되는 공군 중위 역할을 맡아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힘있는 매력을 펼친다. 그는 여지껏 보지 못했던 얼굴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 예정이다. 독보적인 존재감의 배우 류승범은 모든 작전의 지휘권을 통제하는 정부 책임자 역으로 함께한다. 특유의 현실감 넘치는 생활 연기와 카리스마로 극에 몰입감과 현실감을 더할 것이다.

‘굿뉴스’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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