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러버’ 최시원·정인선·이태환, 삼자 대치…마지막 승부수 던진다
입력 2024. 09.28. 21:10:00

'DNA 러버'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최시원이 정인선을 향해 마지막 승부수를 던진다.

28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주말드라마 ‘DNA 러버’(극본 정수미, 연출 성치욱)에서는 점입가경 삼자 대치가 그려진다.

아펏 방송에서는 영원한 사랑을 믿지 못해 한소진(정인선)에게 이별을 고했던 심연우(최시원)가 진심을 알게 된 후 한소진을 찾았지만, 한소진이 진짜 DNA 러버인 서강훈(이태환)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포옹해버리는 ‘엇갈린 사랑’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시원이 정인선을 향해 기세 넘치는 돌격에 나서자마자 이태환이 등장하는, ‘점입가경 삼자 대치’가 불타오른 삼각관계에 화력을 더한다. 극 중 심연우(최시원)가 한소진(정인선)의 집 앞까지 찾아가 한소진에게 속마음을 털어놓는 장면. 한소진이 불쑥 찾아온 심연우의 갑작스러운 심경 고백에 당황한 듯 말을 잇지 못하는 순간 서강훈(이태환)이 나타나 두 사람 사이를 가로막으며 한소진을 집 안으로 들여보낸다. 다가가려는 심연우와 막아내려는 서강훈 사이 어쩔 줄 몰라 하는 한소진의 감정이 고스란히 드러나면서. 과연 세 사람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단 4회를 남겨둔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최시원, 정인선, 이태환은 세 사람의 감정 격돌이 눈에 띄게 격해지는 이 장면을 앞두고 웃음기를 줄인 채 감정에 몰입했다. 특히 최시원과 정인선은 재회한 전 연인을 그려내는 만큼 대사의 억양부터 톤의 높낮이까지 빈틈없는 감정의 결을 살려냈다. 또한 이태환은 최시원과 정인선의 대화 도중 자신의 등장 타이밍을 맞추기 위해 노력했고, 세 사람은 대사 암기부터 연기 호흡까지 끊임없이 반복, 안쓰러움과 긴장감이 공존하는 명장면을 완성했다.

제작진은 “후반부로 갈수록 최시원과 정인선, 이태환의 감정 진폭이 커지면서 복잡하고 파란만장한 장면이 속출할 것”이라며 “만나기만 하면 긴장감이 터져 나오는 최시원과 정인선, 이태환, 삼각 대치 장면을 직접 확인해 달라”라고 전했다.

‘DNA 러버’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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