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적들’ 만찬 후폭풍?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향후 행보는
- 입력 2024. 09.28. 22:30:00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 신임 지도부 간 만찬 후폭풍을 짚고 독대 요청을 거절당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향후 행보에 대해 이야기한다.
'강적들'
28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강적들’에서는 장동혁 국민의힘 수석최고위원, 조응천 개혁신당 총괄특보단장과 진중권 동양대 교수, 김규완 CBS 논설실장 등이 출연한다.
만찬 이후에도 당정 긴장 관계가 이어지면서 한동훈 대표의 향후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김규완 실장은 “만찬 이후 윤 대통령이 한 대표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10월 재보궐 선거가 끝나고 (한 대표가) 조기 사퇴할 수 있다는 얘기도 돌았다”라고 취재한 내용을 전했다. 이에 장 최고는 “전혀 알지도 못하고 근거도 없는 얘기”라고 정면 반박하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게, 국민 목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겠다고 약속하고 당 대표가 됐기 때문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예상되는 지점에 있어도 본인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10월 10일 선거법 공소시효 만료 후 여당 의원들이 한 대표를 지원할 것이라는 설에 대해 장 최고는 “쉽게 당 장악력이 생기거나 의원들이 한 대표 편에 서서 목소리 내는 상황은 오지 않을 것”이라며 “당 장악력 문제가 구조적인 문제에서 비롯되는 것이라면 식사를 더 하며 스킨십을 늘린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구조적인 한계를 국민께서 언제까지 기다려주고 인내해 줄 것인지는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쌍특검법 재의결에서 여당의 대거 이탈표가 나올 것이란 예상을 두고 조응천 단장은 “민주당은 아예 대놓고 비명에 대해 학살을 했다”라며 “적어도 민주당만큼은 국민의힘 공천에 대해 얘기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공천 개입 의혹에 공세를 펼치는 민주당을 정면 비판했다.
‘강적들’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조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