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박지아, 뇌출혈 투병 중 사망…갑작스러운 비보[공식]
입력 2024. 09.30. 08:02:00

박지아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박지아가 뇌출혈로 투병 중 사망했다.

30일 소속사 빌리언스 측은 "너무나도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습니다. 박지아 님이 오늘(30일) 오전 2시 50분 뇌경색으로 투병 중 향년 5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마지막까지 연기를 사랑했던 고인의 열정을 영원히 기억하겠다. 다시 한번 고인의 가시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조의를 표했다.

박지아는 2002년 영화 '해안선'으로 데뷔해 영화 '기담', '곤지암' 등에 출연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송혜교) 엄마 정미희 역을 맡아 눈도장을 찍었으며, 지난 2월 폐막한 연극 '와이프'에 수잔나 역으로 무대에 올랐다.

고인의 빈소는 아산병원 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0월 2일 오전 10시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빌리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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