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김호중, 오늘(30일) 결심 공판 진행…보석 심문도 함께
입력 2024. 09.30. 08:18:07

김호중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가수 김호중의 결심 공판이 열린다.

30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 26단독(최민혜 판사)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위험운전치상), 범인도피 교사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호중의 결심 공판을 진행한다.

이날 김호중과 함께 증거인멸 등 혐의로 기소된 소속사 이 모 대표와 전 모 본부장, 매니저 장 모 씨의 결심 공판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김호중의 보석 심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김호중은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 중 사고를 낸 뒤 후속 조치를 하지 않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초 김호중 측은 음주 혐의를 부인했으나, 뒤늦게 시인했다.

검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범인도피교사 혐의로 김호중을 기소했다. 다만 사고 당시 정확한 음주 수치를 측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음주운전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

김호중은 지난달 19일 두 번째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사고 피해자와 합의했음을 밝혔다. 이후 이틀 만인 21일 보석을 청구했다.

지난 6일 결심 공판을 앞두고 김호중은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하기도 했다. 반성문이 이날 열리는 결심 공판, 보석 심문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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