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이 '배로'"…청량에 시크+펑키까지 더한 '만능형 아이돌' 휘브[종합]
입력 2024. 09.30. 15:27:34

휘브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휘브(WHIB)가 지난 활동보다 '배로'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기존에 선보였던 청량에 강렬함까지 더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휘브(제이더, 하승, 진범, 유건, 이정, 재하, 인홍, 원준)는 30일 오후 서울 강서구 SBS 등촌동공개홀에서 세 번째 싱글 '러시 오브 조이(Rush of Joy)' 발매를 기념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컴백을 앞두고 하승은 "3집을 낼 수 있게 돼서 영광이다. 지난 앨범을 통해 글로벌 팬분들과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며 "한층 더 성장한 휘브를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싱글 3집 '러시 오브 조이'는 각기 다른 특징과 매력을 지닌 8명의 멤버들이 모여 하나의 크루 '휘브'가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앨범에서는 경쾌한 음악의 '블루'와 강렬한 퍼포먼스의 '레드'가 합쳐진 키 컬러 '퍼플'을 통해 '시크+펑키' 분위기를 전한다.

제이더는 "8명의 멤버들이 서로를 만나기 전 각기의 삶을 살고 있는 모습부터 하나가 된 모습까지 다채로운 면을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배로(Rush of Joy)'는 펑키하고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중독적인 팝 댄스곡으로, 휘브로 함께할 수 있어 즐거움이 배가 된다는 의미가 담겼다. 이정은 "'배로' 곡이 밝고 청량한 분위기의 곡이지만, 퍼포먼스는 강렬하다.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하승도 "앞선 활동에서 청량한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섹시함, 세련미를 더했다"며 "휘브의 매력이 '배로' 됐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서는 상점, 차 안, 당구장 등 어느 장소에서나 사람들에게 둘러싸이며 전성기를 맞은 휘브의 모습이 담겼다. 진범은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핫' 이라는 키워드가 많이 녹아들어 있다"면서 "신발의 아웃솔이 뜨거운 열기로 인해 녹아내리는 신도 있고, 저희가 너무 핫해서 시계가 녹아내리기도 한다"며 관전 포인트를 언급했다.

또한 원준은 "뮤직비디오 촬영을 앞두고 체력적인 부분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단체 연습이 다 끝난 후에 인홍이 형과 단둘이 처음부터 끝까지 타이틀곡 안무를 서너 번씩 맞추고 귀가했다. 촬영 당일날 체력적으로도, 안무를 맞추는 데에도 여유가 많이 생겨서 정말 큰 도움이 됐다"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휘브는 지난 5월 두 번째 싱글 앨범 'ETERNAL YOUTH : KICK IT' 활동을 마친 뒤, 첫 아시아 팬밋업 ‘WHIB 1ST ASIA FAN MEET UP - ETERNAL YOUTH : KICK IT’(휘브 퍼스트 아시아 팬밋업 – 이터널 유스 : 킥잇)을 개최하여 5개 도시를 방문, 글로벌 팬들과 호흡했다.

첫 팬밋업을 통해 글로벌 팬을 만난 유건은 "여러 도시를 돌면서 팬분들 앞에서 무대를 하는 게 정말 즐거웠다.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긴장한 부분도 많았지만, 팬분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받으며 무대를 할 수 있었다. 팬분들과 호흡하면서 무대를 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어서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제이더 역시 "5개의 도시를 돌면서 글로벌 팬분들을 만났다"며 "공연 외에도 팬분들을 가까이서 만날 기회가 많았다. 이번 경험을 통해 팬분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더 잘 배운 것 같다"고 공감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휘브는 '만능형 아이돌'을 꿈꾼다. 진범은 "저희를 무대로 접하는 분들, 다른 콘텐츠로 접하는 분들 모두가 '이 그룹 괜찮다', '이 그룹 좋다'는 생각을 하셨으면 좋겠다. 저희의 어떤 모습도 입덕 포인트가 될 수 있는 만능형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하승은 "이번 활동을 통해 저희를 보시는 분들이 '휘브의 무대를 다시 보고 싶다' 생각하셨으면 좋겠다"며 "연말 무대도 서고 싶고, 신인상도 꼭 타보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휘브 '러시 오브 조이'는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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