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아, 뇌경색 투병 중 사망…갑작스러운 비보에 애도 물결(종합)
입력 2024. 09.30. 17:00:30

박지아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박지아가 뇌경색 투병 중 별세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30일 소속사 빌리언스 측은 "너무나도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습니다. 박지아 님이 오늘(30일) 오전 2시 50분 뇌경색으로 투병 중 향년 5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마지막까지 연기를 사랑했던 고인의 열정을 영원히 기억하겠다. 다시 한번 고인의 가시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조의를 표했다.

2002년 영화 '해안선'으로 데뷔한 박지아는 영화 '기담', '곤지암'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22년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송혜교)의 모친 정미희 역을 맡아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2월에는 연극 '와이프'를 통해 관객과 만났으며 6월 영화 '원더랜드' VIP 시사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불과 4개월 만에 전해진 갑작스러운 비보에 누리꾼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OSEN에 따르면 송혜교는 근조화환을 보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으며 박성훈, 김히어라, 김건우 등도 빈소를 찾아갈 예정이다.

고인의 빈소는 아산병원 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0월 2일 오전 10시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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