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최동석, '상간녀 손배소' 두고 갈등 재점화…"개인사"VS"사실무근"(종합)
입력 2024. 09.30. 21:50:43

최동석-박지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전 남편 최동석과 이혼 소송 중인 가운데, 상간녀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최동석은 "사실 무근"이라고 즉각 반박했다.

30일 한 매체는 박지윤이 지난 6월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걸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해당 소송은 제주지방법원 가사2단독(송주희 부장판사)가 담당하며, A씨는 최동석의 상간녀로 피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박지윤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측은 "개인사라서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린다"라며 "개인사로 피로감을 드려서 죄송하다"라고 말을 줄였다.

반면, 최동석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저녁에 있었던 저에 관한 보도에 대한 짤막한 입장을 밝힌다"며 즉각 반박하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우선 제 지인이 박지윤씨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은 맞다. 하지만 박지윤씨와의 결혼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으며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진실은 법정에서 밝히고 법원의 판단은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인한 억측은 잠시 거둬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동석과 박지윤은 KBS 아나운서 30기로 동반 입사해 2009년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14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해 충격을 안겼다.

최동석은 이혼 발표 이후 개인 SNS를 통해 양육권을 두고 분쟁 중임을 알리며 박지윤이 아픈 아이들을 두고 파티에 갔다고 주장하는 등 여러 차례 박지윤을 저격하는 글을 올린 바 있다.

또 최근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혼에 관해) 제가 결정한 건 없다"라며 "기사를 보고 알았다. 어느 날 외출했다가 돌아왔는데 가족이 집에 안 들어왔다. 기사 보고 알게됐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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