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자’ 고영욱, 신동엽·정선희 저격? “찌루 언급 안 하다니 몹시 씁쓸”
입력 2024. 10.01. 20:40:12

고영욱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미성년자 성폭행범’ 고영욱이 신동엽과 정선희를 저격했다.

고영욱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X(구 트위터)에 SBS ‘TV 동물농장’ 제작진과 MC 신동엽, 정선희를 향한 불만을 표출했다.

고영욱은 룰라 8집 수록곡이자 자신의 솔로곡 ‘기대’를 언급하며 “‘TV 동물농장’이 지금까지 이어지는데 큰 공을 세웠던, 우리 개들이 나왔던 자타공인 역대 최고 인기 코너라고 할 수 있는 ‘고영욱의 개성시대’에 메인 테마곡이었나 그 정도로 사용된 거 빼곤 신곡이나 다름없는 노래”라고 자화자찬했다.

이어 “예전 특집 때 보니 찌루 언급조차도 안 하고, 그동안 가장 인기 있던 개가 웅자라고? 참 개랑 엄마가 무슨 죄라고 찌루가 가장 인기가 많았었던 건 당시 시청자들은 다 아는 당연한 사실을”이라며 “그래도 쭉 진행해 오던 MC들은 찌루 정도 언급할 수 있었던 건 아닌지? 죽은 찌루한테 미안하고, 몹시 씁쓸했음”이라고 불만을 표했다.

고영욱은 1994년 룰라로 데뷔했다. 2010년 7월부터 2년여 동안 미성년자 3명을 강제 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2013년 징역 2년6개월, 전자발찌 3년, 신상정보 공개 5년형을 받았다.

2015년 만기 출소한 고영욱은 지난 8월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을 개설했다. 그러나 유죄 판결받은 성범죄자 금지 정책과 가이드라인에 따라 폐쇄됐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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