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연, ♥남희두 '가스라이팅' 비난에 "너희가 뭘 알아, 사랑받는 중"[전문]
입력 2024. 10.02. 09:31:15

남희두-이나연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환승연애2' 출신 남희두, 이나연 커플이 JTBC '극한투어'에 출연 중인 가운데 남희두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자, 이나연이 남희두를 두둔하고 나섰다.

앞서 지난달 29일 방송된 '극한투어'에서는 남희두, 이나연 커플이 대만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티격태격 싸우는 모습을 보였고 일각에서는 남희두가 이나연에게 "지금 예민하냐", "예민함을 낮춰라" 등의 발언을 한 것을 두고 가스라이팅이라고 지적했다.

두 사람은 '환승연애2'에서도 잦은 다툼으로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이에 이나연은 2일 개인의 SNS를 통해 "방송에 대해 다양한 반응이 있을 거라고 예상했고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방송은 짧은 시간과 작은 화면 속에 많은 걸 담아야 하기 때문에, 단편적인 모습과 상황에 집중해서 보여줄 수밖에 없다"라며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무작정 배설하고 가는 말들이 답답하긴 하다. 너희가 뭘 알아"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나는 희두랑 너무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는데 왜 자기들끼리 불쌍해 어쩌고저쩌고 저는 매우 사랑받는 중이다"라며 "나를 잘 알지 않냐. 희두가 얼마나 우직하고 올바른 청년인지도 잘 알고. 우리만 알면 된 거다"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나연 SNS 전문

다들 잘 지내고 있어요? 어제부터 걱정의 연락이 많이 오는데, 저는 괜찮아요. 어제 집들이하고 샴페인 5병 까서 숙취이슈가 있을 뿐.

방송에 대해 다양한 반응이 있을 거라고 예상했고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근데 그걸 보고 나둥이들이 더 속상해하는 거 같아서 마음이 쓰이네요.

방송은 짧은 시간과 작은 화면 속에 많은 걸 담아야 하기 때문에, 단편적인 모습과 상황에 집중해서 보여줄 수밖에 없어요. 그 모습에 대해 (억울한) 평가를 받는 건 당연하고 그걸 견뎌내는 건 방송에 출연하는 사람의 몫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무작정 배설하고 가는 말들이 답답하긴 해요. 너희가 뭘 알아! 나는 희두랑 너무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는데 왜 자기들끼리 불쌍해 어쩌고저쩌고. 저는 어제 그저 광란의 파티를 즐겼는걸요. 매우 사랑받는 중이에요)

아무튼, 혹시 댓글에 저 대신 상처받을 나둥이들이 있을 거 같아서 왔어요! 저와 희두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은 충분히 할 수 있는 말들이고 넘 당연한 것들이니까 너무 상처받지 말아요!

나둥이들은 저를 잘 알잖아유? 희두가 얼마나 우직하고 올바른 청년인지도 잘 아실거고요! 우리만 알면 된 거예요. 금방 날아가 버릴 휘발성 댓글에 굳이 속상해하지 마세요! 행복만 합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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