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가황' 나훈아, 내년 서울서 마지막 콘서트 "웃는 얼굴로 이별"
입력 2024. 10.04. 10:39:11

나훈아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가요계 은퇴를 선언한 ‘가황’ 나훈아의 마지막 콘서트 일정이 공개됐다. 그는 내년 1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 공연을 끝으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

소속사 예아라∙예소리는 4일 나훈아의 편지를 공개하고 마지막 서울 콘서트 일정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나훈아는 내년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구 체조경기장)에서 '2024 나훈아 고마웠습니다 - 라스트 콘서트'를 개최한다. 마지막 공연답게 11~12일 주말 이틀 동안은 하루 2회씩 공연한다.

이로써 오는 12일 대전을 시작으로 하반기 투어에 나서는 나훈아는 이후 강릉, 안동, 진주, 광주, 대구, 부산을 거쳐 서울에서 마지막 무대로 팬들과 만난다.



나훈아는 이날 소속사를 통해 공개한 편지에서 "처음 겪어보는 마지막 무대가 어떤 마음일지 기분은 어떨지 짐작하기 어려워도, 늘 그랬듯이 신명 나게 더 잘해야지 하는 마음이 가슴에 가득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활짝 웃는 얼굴로 이별의 노래를 부르려 합니다. 여러분! 고마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훈아는 1968년 '내 사랑'으로 데뷔해 '무시로', '울긴 왜 울어', '갈무리', '홍시', '청춘을 돌려다오', '잡초'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며 '가황'으로 불렸다. 나훈아는 현재까지 800곡 이상을 만들었으며 히트곡만 100곡이 넘는다. 2020년 발표한 '테스형'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큰 사랑을 받았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예아라예소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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