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열대’ 김명민→이신영, 라인업 완성…9월 태국서 크랭크인
입력 2024. 10.07. 10:12:17

'슬픈 열대'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영화 ‘슬픈 열대’(감독 박훈정)의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슬픈 열대’는 열대우림의 절대자로 군림하는 ‘사부’가 키워낸 킬러 조직 ‘슬픈 열대’ 소속 아이들이 자신들의 존재를 뒤흔들 사건을 계기로 서로를 의심하며 피의 복수를 다짐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영화 ‘신세계’ ‘마녀’ 시리즈, ‘낙원의 밤’, 디즈니+ ‘폭군’까지 ‘이름이 곧 장르’라는 평을 받고 있는 박훈정 감독의 신작.

배우 김명민은 동남아시아 소수 민족 출신으로 열대우림의 절대자로 군림하며 버려진 아이들을 킬러로 길러내는 사부로 분해 남다른 카리스마를 예고한다. 이신영은 어린 시절 정글에 버려진 루 역을 맡았다. 루는 선천적으로 청각을 상실했지만 ‘슬픈 열대’의 막내로 살아남은 캐릭터. 사부를 따라 스스로 정글에 들어온 죠죠 역에는 박유림이 낙점됐다.

한편 임백굉과 진이문, 왕백걸까지 대만의 세대별 대표 배우들이 합류해 기대를 더한다. 마지막으로 박해수가 ‘슬픈 열대’ 조직의 맏형인 장으로 출연해 존재감을 빛낸다.

‘슬픈 열대’는 지난 9월 19일 태국 현지에서 첫 촬영에 돌입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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