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PD "신드롬급 인기? 얼떨떨, 요식업 활기 불어넣어 뿌듯해"
입력 2024. 10.07. 11:15:38

김학민 PD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흑백요리사' PD가 국내외에서 신드롬급 인기를 끌고 있는 소감을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2층 나루 볼룸에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TOP8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TOP8(나폴리 맛피아, 최현석, 에드워드 리, 트리플 스타, 장호준, 요리하는 돌아이, 이모카세 1호, 정지선)과 김학민 PD, 김은지 PD가 참석했다.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이다. 지난 9월 17일 공개 이후 2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 1위라는 쾌거를 이뤘다.

김학민 PD는 "오늘 이 자리(기자간담회)가 기획된 것이 프로그램 공개되기 전이다. 관계자한테 여쭤봤다. '프로그램이 망하면 이 자리는 어떻게 되냐'고 물어봤더니 '아무도 모르는 일이 되는거다'라고 하더라. 이렇게 오늘 기자간담회에 기자 분들이 많이 와주실 줄 몰랐다. 얼떨떨하다.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라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이어 "('흑백요리사' 공개 이후) 주변 분들에게 많은 피드백을 받았다. 그 중에서 '끊을 수 없었다'라는 평가가 가장 기분 좋았다. 그만큼 몰입해주셔서 봐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김은지 PD도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 줄은 다 몰랐다. 너무 감사하다. 특히 100인의 요리사 매장에 예약이 늘고, 많은 분들이 찾아주신다고 하더라. 요식업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 보탬이 된 것 같아서 뿌듯하다"라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최후의 1인이 탄생할 파이널이 펼쳐질 ​'흑백요리사' 최종회 11-12회는 오는 8일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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