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지연·황재균, 이혼 발표 후 본격 본업 모드
입력 2024. 10.07. 11:23:15

황재균-지연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그룹 티아라 지연과 KT위즈 소속 야구선수 황재균이 결혼 2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한 가운데, 각자 본업 모드에 돌입한다. 지연은 오늘(7일) 티아라 데뷔 15주년 팬미팅에 참석할 예정이며 황재균은 8일 진행되는 소속팀인 KT와 LG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참여한다.

앞서 지난 5일 지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성 측은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하여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날 지연은 "먼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이혼을 직접 인정했다.

황재균도 "지연과 저는 성격 차이로 인해 고심 끝에 별거를 거쳐 이혼을 하기로 합의했다"며 이혼 사유가 성격 차이라고 알렸다. 이후 지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아 있던 황재균 관련 게시물을 모두 삭제, 황재균도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비공개 전환했다.

지연과 황재균의 이혼설은 6월부터 제기됐다. 특히 이광길 야구 해설위원이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에서 광고 송출 중 캐스터에게 “그거 알아? 황재균 이혼한 거”라고 말한 게 송출돼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지연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고, 이 위원 역시 "이혼 기사를 봤다는 간부의 말만 듣고 오해했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지연의 생일 파티에 황재균이 참석하지 않은 점, 지연의 왼손 약지에 결혼반지가 빠져있었다는 점 등을 들어 의구심을 드러냈다.

또한 이혼설이 제기된 후 지연이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개인 사정으로 인해 당분간 유튜브 영상 업로드가 어려울 것 같다. 구독자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한 달여 동안 영상 업로드를 하지 않아 이혼 의혹을 둘러싼 추측이 계속됐다. 결국 4개월 만에 두 사람은 이혼을 인정했다.

이혼을 공식화한 두 사람은 본업에 집중한다. 황재균은 이혼 소식이 전해진 당일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에 임했다. 이날 황재균이 속한 KT위즈가 LG트윈스를 3-2로 꺾으며 1차전 승리를 거머쥐었다.

지연은 오늘 마카오에서 진행되는 티아라 15주년 팬미팅에 참석한다. 이혼 발표 후 첫 공식 석상인 만큼, 이와 관련한 발언을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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