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PD "'무한 요리 지옥', 창의성 한계 실험…실망하지 않을 것"
입력 2024. 10.07. 11:45:23

김은지 PD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흑백요리사' PD가 세미 파이널 2차전에 대해 귀띔했다.

7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2층 나루 볼룸에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TOP8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TOP8(나폴리 맛피아, 최현석, 에드워드 리, 트리플 스타, 장호준, 요리하는 돌아이, 이모카세 1호, 정지선)과 김학민 PD, 김은지 PD가 참석했다.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이다.

지난 1일 10회에서는 세미 파이널 1차전에서 승리한 1인의 셰프가 먼저 파이널에 진출한 가운데, 세미 파이널 2차전 ‘무한 요리 지옥’이라는 파격적인 미션이 예고되며 다시 한 번 기대감을 높였다.

김은지 PD는 미션에 주안점을 둔 점에 대해 "미션을 설계할 때 가장 큰 전제는 '맛으로 승부한다'다. 맛이라는 게 다양한 요소가 포함되어 있더라. 다양한 맛의 요소를 우리 프로그램 안에 녹이고 싶었다. 2라운드는 주재료를 살리는 맛, 2라운드에서는 대량 요리를 해도 맛있는 맛, 4라운드는 가격에 합당하고 사먹고 싶은 맛 등 맛의 주제를 나눠서 설계했다. 모든 라운드를 통과하신 분은 '육각형에 가까운 대한민국 최강자가 탄생하지 않을까?'라는 마음으로 설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개를 앞두고 있는 세미 파이널 2차전 '무한 요리 지옥'에 대해서는 "창의성의 한계를 실험하는 미션이다. 참가하신 분들이 '지옥의 맛'을 맛봤다고 하더라. 치열한 개인전이다. 우리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 같다. 기대해주셔도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최후의 1인이 탄생할 파이널이 펼쳐질 ​'흑백요리사' 최종회 11-12회는 오는 8일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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