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왕' 이승기 "민폐 될까 봐 빠르게 거절…팀원보고 출연"
입력 2024. 10.07. 14:28:04

이승기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이승기가 '생존왕:부족전쟁' 출연을 고사했다고 말했다.

7일 오후 TV조선 신규 서바이벌 예능 '생존왕:부족전쟁'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만, 추성훈, 이승기, 아모띠, 김민지, 정지현, 김동준, 이승훈CP, 윤종호 PD가 참석했다.

'생존왕:부족전쟁'(이하 '생존왕')은 피지컬·정글·군인·국가대표 등 총 4팀으로 나뉜 12명의 정예 멤버가 정글 오지에서 10일간 자급자족으로 살아남으며 총 3라운드의 대결로 '생존 최강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이날 이승기는 "처음 제안이 왔을 때 굉장히 빠르게 거절했었다. 기획안을 봤을 땐 리얼 버라이어티 느낌보다는 서바이벌에 가까운 기획이었다. 군인팀에 여기 내가 왜 있지? 민폐가 될 거 같은 걱정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그런 서바이벌을 재밌게 보는 사람으로서 피지컬이 떨어져 보이면 보기 싫다. 내가 갈 자리가 아닌 거 같아서 고사했는데 다시 요청하셔서 들어보니까 서바이벌로만 가는 게 아니라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적인 요소가 담겼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며 "마지막까지 걱정했는데 이멤버라면 내가 힘들어도 재밌게 해볼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어서 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생존왕'은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되며 넷플릭스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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