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 "'비밀의 숲'=파인다이닝, '좋거나 나쁜 동재'=디저트 느낌"
입력 2024. 10.08. 14:29:44

이준혁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이준혁이 '비밀의 숲' 스핀오프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8일 오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 제작발표회가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이준혁, 박성웅, 반건호 감독이 참석했다.

'비밀의 숲' 스핀오프 '좋거나 나쁜 동재'(연출 박건호, 크리에이터 이수연, 극본 황하정·김상원)는 스폰 검사라는 과거에서 벗어나 현재로 인정받고 싶은 검사 서동재(이준혁)의 화끈한 생존기를 그린다. 지옥에서 살아 돌아온 서동재, 잊고 싶은 과오를 들춰내는 이홍건설 대표 남완성(박성웅)의 물러섬 없는 진흙탕 싸움이 짜릿한 재미를 선사한다.

이날 이준혁은 "스핀오프라 처음에 부담이 크고 또 할 수 있을까 생각이 컸다. 동재라는 캐릭터를 의도한 적 없이 팬들의 리액션으로 여기까지 온 것 같다. 동재 기사가 처음 났을 때 호의적인 반응이 많았었다. 한 번 더 나와도 되는 게 아닌가 생각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대한 부담감도 없애고 어떻게 하면 새로운 걸 보여줄 수 있을까 생각했다. '비밀의 숲'과 또 다른 새로움을 보여주고 싶었다. '비밀의 숲'이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이라면 '좋거나 나쁜 동재'는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디저트 느낌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금 더 편하게 보실 수 있을 것이다. 장르 자체가 바뀌니까 새롭게 보여드릴 게 있다. 팬들이 원하는 모습을 다 보여주고자 열심히 접근했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좋거나 나쁜 동재'는 10일(목)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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