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난 가성비 가수, ‘Gimme A Minute’에 예산 많이 태워”
입력 2024. 10.08. 15:26:07

박재범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가수 박재범이 청하가 피처링을 맡은 타이틀곡에 대해 설명했다.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청담씨네시티 MCUBE에서는 박재범 6번째 정규앨범 ‘더 원 유 원티드(THE ONE YOU WANTED)’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가 개최됐다.

타이틀곡 ‘김미 어 미닛(Gimme A Minute)’는 레트로 댄스/팝 스타일의 R&B 곡으로 박재범의 그루비ㅅ한 보컬과 청하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어우러져 매력적인 시너지를 선사한다.

박재범은 “제일 임팩트 있지 않을까”라며 “펑키하고, 템포도 빠르고, 팝스타적인 요소가 많다. 마이클 잭슨, 저스틴 팀버레이크, 어셔 등이 연상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작년부터 ‘청하와 둘이 언제 무언가를 보여주냐’는 반응이 많았다. 대표적인 여성 퍼포먼스이기에 같이 하면 재밌겠다 싶었다. 프로페셔널하고, 잘 하시니까 완성됐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처음으로 많은 예산을 태웠다. 업계 쪽에서 가성비 좋은 가수로 알려졌는데 이번에는 남들처럼 예산을 태웠다. 업계 쪽의 반응을 살짝 들었는데 ‘드디어 돈 좀 썼구나’하더라”면서 “더 한 반응을 예상한 건 아니다. 그래도 ‘하려면 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 앨범은 2019년 선보인 ‘더 로드 레스 트레블스(The Road Less Traveled)’ 이후 5년 반 만에 발표하는 정규앨범이다. 또 2017년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악인상’ ‘최우수 알앤비&소울 음반상’을 수상한 2016년작 ‘에브리씽 유 원티드(EVERYTHING YOU WANTED)’ 앨범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가장 박재범다운 R&B 앨범이다.

‘김미 어 미닛(Gimme A Minute)’ ‘메이데이(MAYDAY)’ ‘피스 오브 헤븐(Piece Of Heaven)’ 등 트리플 타이틀곡을 비롯한 신곡 9곡과 기존에 발매된 11곡까지 총 20개 트랙이 담겨있다. 오는 8일 오후 6시 공개.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모어비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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