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송지은♥박위, 야외 결혼식 현장 공개(종합)
입력 2024. 10.09. 22:47:50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그룹 시크릿 출신 가수 송지은과 유튜버 박위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개그우먼 조혜련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름다운 부부가 탄생한다"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송지은과 턱시도를 입은 박위 모습이 담겼다.

조혜련은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신부 송지은은 너무 아름다워 눈이 부시다. 신랑도 멋지다"라며 "진심으로 축복한다"라고 전했다.

방송인 박슬기도 "위야, 하늘도 너의 결혼을 축복해. 이렇게 기분 좋은 날씨의 가을 저녁이라니”라며 “순수하게 응원하고 힘을 주고 싶은 멋진 사람 우리의 박위 청년이 오늘 결혼한다. 온 마음 다해 축하하고 기도로 이 부부의 하나 됨을 축복해달라"고 축하했다.

그러면서 "눈이 부실 정도로 아름다워 쳐다볼 수가 없네요. 시월의 신부이자 디즈니재질 지은짱. 너무너무 축하해"라고 덧붙였다.


송지은과 박위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결혼식 사회는 방송인 전현무가 맡았으며, 축가는 인순이와 조혜련이 불렀다.

박위는 "남은 제 인생의 동반자를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 하나님 앞에서, 그리고 제가 사랑하는 이 모든 사람들 앞에서 하나님의 딸 송지은을 평생 사랑하기로 서약하겠다"고 혼인서약서를 낭독했다.

2014년 낙상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박위의 장애를 극복하고 결혼한 이들에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송지은과 박위는 지난해 12월 공개 열애를 시작, 지난 5월 결혼 소식을 알렸다.

당시 박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우리의 미래가 너무 기대된다.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걸 꼭 보여주고 싶다. 그냥 일상이 행복이라는 걸 지은이랑 함께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송지은 역시 "원래 결혼하는 게 실감이 안 났는데 얼마 전에 웨딩드레스를 입어보니까 묘하게 실감이 나더라. 이걸 입은 내 모습이 자꾸 상상된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들은 결혼식을 앞둔 7일 혼인신고를 마쳤다.

송지은은 지난 2009년 그룹 시크릿으로 데뷔, 2016년 시크릿 활동 중단 이후 배우로 전향해 활동 중이다. 박위는 2014년 건물 낙상사고를 당해 경추가 골절돼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후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 중이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조혜련, 박슬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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