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밝은 미소→라면 뚝딱… 쯔양, 3개월만 먹방으로 복귀
입력 2024. 10.10. 09:39:18

쯔양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전 남자친구로부터 폭행 및 협박에 이어 사이버 레커들로부터 공갈 협박을 받아 활동을 중단했던 유튜버 쯔양이 먹방에 복귀했다.

지난 8일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소소한 라면 먹방'이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마지막 먹방 콘텐츠 이후 3개월 만이다.

쯔양은 지난 4일 방송 복귀를 예고하며 라면 먹방을 약속했던 바. 이날 쯔양은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넨 뒤 "너무 오랜만이라서 어떻게 (방송)했는지 잊어버린 것 같다. 3개월 만에 하니까 너무 어색하다"라며 쑥스러운 듯 웃었다.

이어 "원래 라면 먹방하려고 했는데 라면만 먹기는 좀 그래서 간식창고에서 먹고 싶은 걸 가져왔다. 먹방보다는 소통 방송에 가깝다. 여러분들과 얘기를 많이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지금은 너무 괜찮아졌다. 정신 상태도 좋다"라며 "말도 안 되는 루머에 대해서는 열심히 맞서 싸울 것이고 더 이상 직접 해명하지 않고 변호사분들과 법적으로 해결할 생각"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먹방을 마치며 "감사한 걸 생각하니까 정신상태가 많이 좋아지더라. 제 방송을 봐주시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댓글 남겨주시는 것도 감사하다. 제가 이런 직업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감사하다"라며 "이런 지옥을 견딜 수 있었던 건 모두 봐주신 분들 덕분이다"라고 인사했다.

이날 쯔양은 라면 6봉지를 끓여 먹으며 여전한 대식가의 면모를 자랑했다. 늦은 시간에 진행된 방송에도 약 7000명의 시청자들이 몰렸고 쯔양에게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졌다.

앞서 지난 7월 쯔양은 소속사 대표였던 전 남자친구 A 씨로부터 4년간 폭행·착취, 불법촬영 영상 유포 등의 협박을 당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쯔양은 A 씨를 형사 고소했지만 사건 진행 중 A 씨가 사망하면서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 종결됐다.

이와 관련해 유튜버 카라큘라, 주작 감별사, 구제역 등과 A 씨의 변호사였던 최 씨가 쯔양의 과거를 폭로하겠다며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쯔양 유튜브 채널 캡처]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