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슈돌' 최민환·'이제 혼자다' 율희, 이혼 후 나란히 예능 활동(종합)
입력 2024. 10.10. 10:46:05

율희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은 밴드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예능을 통해 일상을 공개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던 최민환에 이어 율희가 이혼 예능 '이제 혼자다'에 합류를 결정했다.

지난 8일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다' 측에 따르면 율희가 새 출연자로 합류해 촬영을 마쳤다. 율희가 출연한 방송분은 오는 15일 공개될 예정이다.

'이제 혼자다'는 이혼 후 다시 혼자가 된 스타들이 출연해 혼자만의 삶에 적응하는 내용을 담은 관찰 예능으로, 지난해 이혼 소식을 전한 후 율희의 첫 방송 출연이다.

지난 8일 방송된 '이제 혼자다'에서 예고 영상을 통해 율희의 모습이 짧게 등장했다. 율희는 "우린 너무 행복한 가족이고 다 이겨냈어. 이런 위기는 한 번쯤 있는 거야. 이렇게 생각했었다"고 눈물을 흘리며 고백했다.



아이들의 양육권을 가지고 있는 최민환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를 통해 육아 일상을 보여주고 있다.

최민환은 지난 4월 '슈돌'에 처음 출연할 당시 "아무래도 (이혼이) 둘만의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아이들도 있고 양가 부모님이 계셔서 꽤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그래서 아이들이 걱정되고, 너무 미안하다. 본인들이 선택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 되어 버려서 미안하다. 제가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되뇌고 있다"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일각에서는 '살림남' 등을 통해 공개됐던 자녀들이 이혼 후에도 방송에 노출되는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최민환은 이에 대해 "많은 분들이 아이들을 방송에 데리고 나가면 아이들에게 상처가 되지 않겠냐 하시지만 저는 반대로 생각하게 되더라"며 "'슈돌'을 통해 아이들이 더 예쁨 받을 수 있으면 좋지 않나. 많은 사랑 받게 되면 오히려 더 감사할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최민환에 이어 율희도 예능으로 활동 복귀를 예고했다. 최민환이 육아 예능에서 싱글대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듯 율희는 이혼 예능을 통해 싱글 라이프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혼 후 첫 방송인 만큼 율희가 '이제 혼자다'를 통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KBS, 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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