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하, 끝나지 않는 학폭 폭로…"폭군이었다" 동창생 증언 추가
입력 2024. 10.10. 11:46:43

안세하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안세하(본명 안재욱)의 학교폭력을 증언하는 동창들의 인터뷰가 추가로 공개됐다.

지난 8일 JTBC 유튜브 채널 '뉴스페이스'에는 '[최초] 학폭의혹 안세하 동창생 인터뷰 "피해자 한두 명 아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에 따르면 취재진은 최소 3명 이상의 피해 동창생 진술을 확보했다. 먼저 피해 동창생이라고 밝힌 A 씨는 "안세하 아니 안재욱은 저희 선배들과 연합을 맺고 학교 앞 공동묘지에 가서 이유 없이 맞고 금품 회수 지시도 내렸던 적이 있다. 지금 이미지 세탁하고 사는 걸 보니 참 세상 불공평하다"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다른 피해 동창생 B 씨는 "공포에 질린 채로 맞았는데 '너 앞으로 조심해라'하고 갔다. 저 선배 무서운 사람이니 조심해야 한다.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 그 정도로 그 당시에는 폭군이었다"라고 폭로했다.


앞서 지난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안세하 학폭 의혹이 제기됐다. 안세하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글 작성자는 "안세하가 큰 유리 조각을 집어 들고는 내 배를 콕콕 쑤시며 위협하며 일진 무리 중 한 학생과 원하지도 않는 싸움을 하라고 했다"며 "선생님이 안세하 등을 불러 혼냈지만, 졸업까지 괴롭힘이 지속됐다"라고 피해 사실을 밝혔다.

안세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이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다. 모든 법적 대응을 동원할 것"이라고 부인한 바 있다.

소속사 측의 강력한 반박에도 폭로가 계속되면서 안세하는 결국 출연 중이었던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사랑과 살인 편'에서 하차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스페이스' 방송화면 캡처, 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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