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손보싫' 김영대 "학창시절 팬이었던 신민아, 영원한 구미호"
입력 2024. 10.10. 13:00:47

김영대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김영대가 신민아와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김영대는 10일 서울 강남구 아우터유니버스 사옥에서 tvN X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이하 '손보싫')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손해 보기 싫어서'는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신민아)과 피해 주기 싫어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김영대)의 손익 제로 로맨스 드라마다.

앞서 신민아는 상대역 김영대에 대해 "미래가 더 기대되는 친구"라고 말한 바 있다.

이날 김영대는 "기사를 다 챙겨봤다. 너무너무 감사했다. 신민아 선배님이 저한테 해줄 수 있는 최대치 칭찬을 해주신 것 같다. 초반에도 말씀드렸는데 굉장한 팬이었다. 정확하게 말씀드리자면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드라마를 학창 시절에 너무 즐겁게 봤던 기억이 있다. 저한텐 영원한 구미호다"라고 화답했다.

이어 "(신민아가) 앞에 있는데도 너무 신기했다. 신민아라는 배우로서 팬이라기보다는 작품에 매료가 됐던 기억이 있다. 아직 저한테는 그런 인상들이 남아있었다. 연기할 때도, 촬영장 갈 때도 설레고 믿기지 않았다"라며 "부모님과 같이 방송을 보는데 '네가 어떻게 신민아 배우랑 연기를 하냐'고 하시더라. 처음엔 너무 신기해서 말도 잘 못했다. 감사한 게 연기할 때만큼은 해영이로 보이게끔 되게 많이 도와주시고 열심히 해주셨다. 많이 배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민아는 분위기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는 대명사 같다. 저분은 어떤 삶을 살았나 궁금증 유발할 정도로 평소 행실도 차분하시고 분위기도 성숙한 느낌이다. 배우로서보다 한 인격체로서 영향을 받은 그런 분이셨다"라며 "아우라를 잃지 않는다. 평상시에 몸에 베신 것 같더라. 되게 많이 닮고 싶었다. 저런 배우로 성장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밝고 긍정적인 느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아우터유니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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