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이' 김태리 "소리 천재 역=새로운 도전, 성취감 컸다"
입력 2024. 10.10. 15:00:40

김태리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김태리가 소리 천재 캐릭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극본 최효비, 연출 정지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정지인 감독과 배우 김태리, 신예은, 라미란, 정은채,김윤혜가 참석했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김태리는 국극배우가 되기 위해 목포에서 혈혈단신으로 상경한 소리 천재 '윤정년'으로 분한다.

이날 김태리는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 것에 대해 "여성국극이라는 재밌고 신선한 소재가 왜 이제까지 드라마화가 되지 않았을까?' 궁금했다. 드라마를 준비하다 보니까 어려워서더라. 새로운 도전을 하면서 정말 힘들었지만 재밌게 도전했다. 도전을 하면서 극 중 정년이만큼이나 성취감이 크게 다가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작품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는 순간부터 소리 수업을 했다. 꽤 긴 시간 수업을 받았다. 소리 뿐만 아니라 목포 사투리, 무대 연기 역시 친구들과 선배님들과 열심히 연습해서 만들었다"라고 작품을 준비한 과정을 전했다.

'정년이'는 오는 12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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