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하 "학폭? 명백한 허위사실, 사과하면서까지 연기할 생각 없어"[전문]
입력 2024. 10.10. 16:30:49

안세하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학폭 의혹에 휩싸인 배우 안세하가 처음으로 직접 입장을 밝혔다.

안세하는 10일 개인의 SNS에 "저에 대해 전해져 오는 일련의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자필로 적은 입장문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뉴스페이스'에 '[최초] 학폭의혹 안세하 동창생 인터뷰 "피해자 한두 명 아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안세하로부터 폭행당했다는 동창생들의 인터뷰가 담겼다. '뉴스페이스' 측은 안세하의 학폭 의혹 관련 최소 3명 이상의 피해 동창생을 확보했으며 익명으로 제보를 전한 이들의 피해 장소와 시기가 일치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 안세하는 "지금까지 저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건 법적으로 허위 사실 유포자들을 밝혀 처벌하는 게 객관적 판단이라 우선 생각했고 그 뒤 입장을 표명하는 게 옳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들의 악의적인 공격과 허위 인터뷰가 지속되면서 이대로는 떳떳한 아빠로 그리고 아들로 살아가기 어려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명확하게 제 입으로 사실을 밝혀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안세하는 "인터넷 글들과 그들의 주장은 모두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왜곡된 기억으로 인한 허위 내용에 대해 사과하면서까지 다시 연기자로 활동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며 "잘못된 건 바로잡고 떳떳한 아버지로 살아가고자 이 억울함을 반드시 풀어야 할 숙명적 사항이라 생각되어 경찰 수사를 요청하게 되었고 저는 진솔하게 조사를 마쳤다"고 재차 반박했다.

끝으로 그는 "절 믿어주시고 걱정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안세하의 학폭 의혹은 지난달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안세하 학폭 고발한다’라는 글이 게재되면서 처음 불거졌다. 이에 안세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전혀 사실무근이다. 해당 게시물은 100% 거짓으로 작성된 글"이라고 학폭 의혹을 부인했다.

안세하는 최근 폭로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수원남부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쳤다.

다음은 안세하 입장 전문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안세하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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