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한석규, 사건 현장서 '충격'…무슨 일이?[Ce:스포]
입력 2024. 10.11. 21:40:00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한석규의 심장이 철렁해지는 사건으로 포문을 연다.

11일 첫 방송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극본 한아영, 연출 송연화, 이하 '이친자')가 안방극장을 충격에 몰아넣을 스토리를 예고한다.

'이친자'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과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 드라마다. 약 30년 만에 친정 MBC로 귀환한 배우 한석규의 열연이 예고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 장태수 역을 맡은 한석규는 범죄자보다 읽기 어려운 딸 하빈(채원빈)의 마음을 알기 위해 애쓰는 아빠의 모습을 그린다. 사건 해결에만 몰두하느라 가족은 뒷전이었던 태수는 유능한 프로파일러일지 몰라도 집에서는 형편없는 아빠다. 태수는 아내의 죽음 뒤 딸 하빈을 맡게 되면서 그동안 소원했던 관계를 회복하려 하지만, 딸과 관련된 예상치도 못한 충격적인 사건과 맞닥뜨리게 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살인사건 현장에서 혼란에 빠진 태수의 모습이 포착됐다. 동료들을 뒤로한 채 수사에 몰입 중인 태수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현장을 샅샅이 살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어떤 현장이든 흔들림이 없던 태수가 동요하는 모습은 궁금증을 자극한다. 휴대폰을 확인한 태수는 믿기지 않는다는 듯 굳은 얼굴로 서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태수는 딸과 관련된 무엇을 확인한 것인지, 태수를 혼란에 빠트린 소식의 정체를 궁금하게 한다.

제작진은 "태수가 아빠로서 프로파일러로서 그의 삶을 송두리째 흔드는 사건을 접한다. 이 사건을 접하고 세상이 무너질 듯한 감정을 느끼는 태수의 모습이 그려지는데, 한석규의 연기에 눈을 뗄 수 없을 것이다. 순식간에 화면을 장악하고 시청자를 강력하게 끌어당길 한석규의 열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1회와 2회는 90분 확대 편성되어 10월 11일과 12일 방송된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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