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시 "팬 폭행 가해자=모르는 사람…세심하지 못한 대처 죄송"[전문]
- 입력 2024. 10.12. 08:00:12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가수 제시가 자신의 지인이 팬을 폭행했다는 의혹에 해명했다.
제시
제시는 12일 "먼저 최근 저와 관련된 폭행 사건에 관한 보도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최근 지인과 개인적인 모임을 갖던 중, 저의 팬인 피해자께서 저에게 사진을 요청하셨으나 늦은 밤인 관계로 두 차례 정중히 거절했다. 그 순간 인근에 있던 제가 그날 처음 본 사람으로부터 (팬이) 갑자기 폭행을 당하는 일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사건이 발생한 이후 저와 저희 소속사는 피해자의 모친과 연락하려, 피해자께서 신속히 가해자를 찾아 사과와 보상을 받고, 아울러 가해자가 합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라며 "부디 이 사건과 관련하여 일방적인 주장만을 반영하거나 추측에 기반한 보도를 자제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앞서 전날인 11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가수 제시에게 사진 요청했다가 일행에 폭행당한 팬'이라는 제보가 공개됐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새벽 A씨는 골목길에서 제시를 발견하고 사진을 요청했다. 그때 일행 중 한 남성이 영어로 욕설을 하며 A씨를 막아서며 정중히 거절했고 A씨도 물러났으나, 또 다른 남성이 A씨의 얼굴을 가격했다.
◆ 이하 제시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제시입니다.
먼저, 최근 저와 관련된 폭행 사건에 관한 보도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최근 지인과 개인적인 모임을 갖던 중, 저의 팬인 피해자께서 저에게 사진을 요청하셨으나 늦은 밤인 관계로 두 차례 정중히 거절하였고 그순간 인근에 있던, 제가 그 날 처음 본 사람으로부터 갑자기 폭행을 당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 갑작스럽게 발생한 상황에 저도 너무 당황하여 그 팬분을 세심히 배려하지 못했습니다.
경위를 불문하고 저의 팬분께서 그와 같은 불의의 피해를 입으신 것에 대하여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도의적인 책임을 느낍니다.
사건이 발생한 이후 저와 저희 소속사는 피해자의 모친과 연락하려, 피해자께서 신속히 가해자를 찾아 사과와 보상을 받고, 아울러 가해자가 합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디 이 사건과 관련하여 일방적인 주장만을 반영하거나 추측에 기반한 보도를 자제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