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시작된 '김소연 타임'…인생 캐릭터 예고한 '정숙한 세일즈'
- 입력 2024. 10.13. 15:45:22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김소연이 ‘정숙한 세일즈’로 돌아왔다.
정숙한 세일즈
지난 12일 첫 방송된 ‘성(性)’이 금기시되던 그때 그 시절인 1992년 한 시골마을, 성인용품 방문 판매에 뛰어든 ‘방판 씨스터즈’ 4인방의 자립, 성장,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본격 풍기문란 방판극 JTBC 새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극본 최보림, 연출 조웅)에서 새로운 세상에 눈 뜬 ‘한정숙’ 역으로 김소연이 안방극장에 안착했다.
금희(김성령)의 도움으로 찾아온 첫 판매 날, 야심차게 나선 마음과는 달리 그동안 조신하게 살았던 정숙뿐 아니라 마을 사람들에게도 성인용품은 쉽게 받아들이기 힘든 영역이라 시작부터 어려움을 겪는다. 또한 판매 소식을 들은 남편 성수와 말다툼을 벌이게 되고, 집을 나간 성수를 찾아 나섰다가 그와 친구의 불륜을 목격하는 충격적인 장면으로 엔딩을 맞아 정숙의 고난을 예고했다.
민낯에 가까운 말간 비주얼부터 조신하고 수동적인 면모까지 180도 달라진 캐릭터로 변신한 김소연. 또 다시 시작된 믿고 보는 ‘김소연 타임’으로 주말 저녁시간을 순삭시킨 그녀의 컴백이 반가운 동시에 앞으로 펼쳐질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정숙한 세일즈’는 매주 토, 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정숙한 세일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