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오늘(13일) 노벨문학상 수상 특집 다큐 '한강' 긴급편성
입력 2024. 10.13. 16:16:06

한강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KBS 한국방송이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의 영예를 안은 한강 작가와 그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특집 프로그램을 긴급 편성한다.

KBS 측에 따르면 13일 오후 7시 10분 노벨문학상 수상 특집 다큐 '한강'이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국내외 문학평론가와 출판계가 본 한강 작품의 가치, 독자들이 생각하는 작품의 매력을 살펴본다.

특히, 작가 개인의 삶이 작품에 어떻게 투영됐는지, 그것이 어떤 방식으로 번역돼 세계 시장을 사로잡았는지 조명한다.

더불어 베르나르 베르베르 등 유명 작가들의 인터뷰를 통해 해외 각국으로 관심의 지평을 넓히고 있는 한국 문학 작품의 현주소와 앞으로의 가능성을 알아본다.

한편 한강은 지난 10일(현지시간) 한국 작가로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며 한국 문학의 새 역사를 썼다. 아시아 여성이 123년 역사의 노벨 문학상을 받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인의 노벨상 수상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로, 24년 만이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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