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 측 "이진호에 금전 피해 사실…차용증 쓰고 대여해줘"[공식]
입력 2024. 10.14. 13:14:06

방탄소년단 지민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코미디언 이진호로부터 금전 피해를 입은 사실이 알려졌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14일 셀럽미디어에 "지민에게 금전 피해가 발생한 것은 사실이며, 차용증을 쓰고 대여해준 것이 전부"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이진호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과거 인터넷 불법도박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도박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 지인들의 따끔한 충고와 제가 사랑하는 이 일을 다시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도박에서 손을 뗄 수 있었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은 상태"였다고 전했다.

이어 "저에게 남겨진 채무는 무슨 일이 있어도 변제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그것을 숨기기에 급급했던 저에게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에게도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드린다. 경찰 조사 역시 성실히 받고 제가 한 잘못의 대가를 치르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와 동시에 방탄소년단 지민, 영탁, 이수근, 하성운 등도 이진호로 인해 금전 피해를 입은 사실이 추가로 알려졌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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