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아, 26년 전 이혼한 첫 남편 저격 "유책 배우자는 너야"
- 입력 2024. 10.14. 15:35:43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이상아가 첫 번째 남편 개그맨 김한석을 저격했다.
이상아
14일 이상아는 자신의 SNS에 "첫 번째 결혼, 두 번째 결혼, 세 번째 결혼 이제야 말한다. 첫 번째 이혼 후 겹겹이 쌓인 오해들 20년 동안 꾹 참아왔지만, 아니다 싶어 입을 열었다"라며 "유책 배우자는 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혼은 사람을 죽일 수도 있기 때문에 하는 거라고? 유책 배우자는 본인인데? 이런 말을 듣게 되는 시청자들은 나를 뭐라고 할까. 참 더티한 인간"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이상아는 오는 15일 방송되는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자신의 파란만장한 결혼과 이혼 스토리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다.
그는 "내가 얘기한 부분이 얼마나 방송될지 모르지만 속 시원하게 다 얘기했다. 낼 방송 이후 K를 용서하기보단 더 이상 지저분한 얘기, 이혼에 대한 얘기 안 할 것이다"라고 방송을 앞둔 심경을 덧붙였다.
아울러 "2번 3번은 사람을 잃고 돈으로 인생 공부했다 생각하면 된다. 그래도 난 서진이를 얻었으니까"라며 "그러나 첫 번째는 배신을 당함으로써 나의 모든 걸 바꿔놨다. 첫 번째 단추를 안 끼워줬다면 지금의 난 훨씬 다른 모습으로 살고 있었을 테니"라고 말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이상아는 지난 1997년 개그맨 김한석과 결혼했으나 1년 만에 이혼했다. 2000년 가수 겸 영화 기획자 A씨와 재혼했으나 또 1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2003년 C씨와 결혼해 2016년 파경을 맞이했다.
한편, 김한석은 이상아와 이혼한 후 첫사랑과 결혼해 새 가정을 꾸렸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