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김대명 “‘슬의생’=가족, 큰 힘 된 사람들” [비하인드]
- 입력 2024. 10.14. 16:11:54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김대명이 ‘슬기로운 의사생활’ 출연진과 제작진을 향해 애정을 드러냈다.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김대명
김대명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감독 김민수)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라 밝힌 김대명은 “노려하는데 쉽진 않다. 그러나 일할 땐 그렇지 않다”라며 “현장 분위기는 편하게 해보려고 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태프들에게 다가가고, 웃겨주려고 하고, 실없는 소리도 한다. 저 때문에 불편한 현장은 안 좋다”라고 덧붙였다.
‘슬의생’ 멤버들과 근황에 대해 묻자 김대명은 “진짜 친구가 됐다. 이젠 가족이다”라며 “감독님, 함께 했던 스태프들과 가족같이 서로 일 있으면 의논하고 큰 힘이 되더라. 일을 하면서 그런 사람 만나기 쉽지 않은데 너무 감사하다. 그런 사람들이 생겼다는 게”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작품하면서 좋은 사람들이 생기는 것 같다.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좋은 사람들 만나고, 지금까지 연락하는 게 되게 행복하다. 감독님도 데뷔작이니까 서로 응원하는 마음도 있고, 행복한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수사는 본업! 뒷돈은 부업! 두 형사가 인생 역전을 위해 완전 범죄를 꿈꾸며 ‘더러운 돈’에 손을 댄 후 계획에 없던 사고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대명은 극중 명득과 친형제처럼 수사도, 뒷돈 챙기는 부업도 함께 하는 형사 동혁 역을 맡았다. 오는 17일 극장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UA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