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권성덕 별세…'야인시대' '서울1945' 이승만 役
입력 2024. 10.14. 16:20:51

故 권성덕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원로배우 권성덕이 세상을 떠났다.

14일 한국연극배우협회 등에 따르면 전날인 지난 13일 권성덕은 암 투병 중 사망했다. 향년 84세.

고인은 1965년 배우 생활을 시작해 1972년 국립극단에 입단해 20년 넘게 단원으로 활동했으며, 1994~1995년 국립극단 단장을 역임했다.

뿐만 아니라 '야인시대', '영웅시대', '서울1945' 등에서 이승만 대통령 역을 맡아 브라운관에서도 활약했다.

고인은 2016년 연극 '햄릿'을 준비하던 중 식도암으로 작품에서 하차했다. 투병 이후 '로물루스 대제', '햄릿' 등으로 무대에 올라 건재한 모습을 보였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6일 오전 9시, 장지는 서울 시립승화원이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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