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이상아, 전 남편 김한석 공개 비난 "더러운 인간"→저격글 삭제(종합)
- 입력 2024. 10.15. 10:20:49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이상아가 첫 번째 남편 개그맨 김한석을 공개 저격했다. 이혼한지 26년 만이다.
이상아
14일 이상아는 자신의 SNS에 "첫 번째 결혼, 두 번째 결혼, 세 번째 결혼 이제야 말한다. 첫 번째 이혼 후 겹겹이 쌓인 오해들 20년 동안 꾹 참아왔지만, 아니다 싶어 입을 열었다"라며 "유책 배우자는 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혼은 사람을 죽일 수도 있기 때문에 하는 거라고? 유책 배우자는 본인인데? 이런 말을 듣게 되는 시청자들은 나를 뭐라고 할까. 참 더티한 인간"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와 관련해 김한석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현재 이상아가 남긴 글은 삭제된 상태다.
이 가운데, 이상아는 오늘(15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세 번의 결혼과 이혼에 대한 속사정을 고백할 예정이다.
TV를 시청하다 마주한 첫 번째 남편의 모습에 이상아는 여전히 원망과 분노가 가득한 모습을 보인다. 결혼 1주년에 이혼 서류를 받은 사연과 함께 필사적으로 가정을 지키려 노력한 어린 시절 이상아의 뒷이야기를 밝힌다.
또한, 이상아는 혼전임신으로 사기꾼과 두 번째 결혼을 했던 사연과 세 번째 결혼을 결심한 이유도 고백한다. 이상아는 세 번의 이혼 후 "도피성으로, 동정심으로 결혼하면 안 된다"라는 뼈 아픈 교훈을 되새긴다.
'이제 혼자다' 방송을 앞두고 김한석을 공개 저격한 이상아. 그가 어떤 이야기를 털어놓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상아는 지난 1997년 개그맨 김한석과 결혼했으나 1년 만에 이혼했다. 2000년 가수 겸 영화 기획자 A씨와 재혼했으나 또 1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2003년 C씨와 결혼해 2016년 파경을 맞이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채널A, TV조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