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한 금맛" ITZY, 리아 합류 완전체로 돌아왔다[종합]
입력 2024. 10.15. 15:04:43

ITZY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그룹 ITZY(있지)가 9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다. 매 컴백마다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 ITZY가 이번엔 더블 타이틀곡 'GOLD'와 'Imaginary Friend'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ITZY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새 미니앨범 'GOLD'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새 앨범 'GOLD'는 "Our World is still different"라는 테마를 기반으로 앨범명처럼 찬란히 빛나는 ITZY의 이야기와 음악을 담았다.

데뷔 이래 첫 선보이는 더블 타이틀곡 'GOLD'와 'Imaginary Friend'(이매지너리 프렌드)를 필두로 신곡 'Bad Girls R Us'(배드 걸스 알 어스), 'Supernatural'(수퍼내츄럴), 'FIVE'(파이브), 'VAY (Feat. 창빈 of Stray Kids)'(배이)가 실린다. 또한 다섯 멤버의 목소리로 완성한 전작 'BORN TO BE'(본 투 비)의 타이틀곡 'UNTOUCHABLE'(언터처블), 수록곡 'BORN TO BE', 'Mr. Vampire'(미스터 뱀파이어), 'Dynamite'(다이너마이트), 'Escalator'(에스컬레이터)의 파이널 버전까지 총 11곡이 수록된다.

K팝 히트곡 메이커 라이언 전, 미국 유명 프로듀서 뎀 조인트(Dem Jointz)가 타이틀곡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고 인기 작사가 조윤경, 방혜현 등 유수 작가진들이 합세해 완성도를 더했다. 6번 트랙 'VAY (Feat. 창빈 of Stray Kids)'는 스트레이 키즈 창빈이 곡 작업과 피처링을 맡았다.


이날 멤버들은 "9개월 만에 5명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기대도 되고 설렌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기를 가졌던 리아는 "팬분들과 멤버들, 많은 분께서 믿고 기다려주셔서 좋은 모습으로 이렇게 설 수 있었던 것 같다. 오랜만에 보여드리는 모습인 만큼 더 좋고 준비된 모습으로 돌아와야겠단 생각으로 열심히 준비했다"며 1년 만에 합류한 소회를 전했다.

채령은 "굉장히 의미 있는 앨범이다 보니까 한 곡 한 곡을 소중하게, 신중하게 골랐던 것 같다. 선물 같은 앨범이자 빛나는 앨범이 아닐까 싶다"라고 말했다.

예지는 "다 함께 다시 모여서 많은 분에게 다섯 명의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서 감회가 새롭다. 그만큼 저희 또한 다 같이 준비된 모습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활동이 되고자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좋은 곡들이 너무 많이 수록돼서 타이틀을 정하기 힘들 정도였다. 더블타이틀을 선정해서 좋은 음악을 들려드릴 생각에 설렌다"고 포부를 전했다.

더블 타이틀곡을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없었을까. 예지는 "그만큼 공도 시간도 많이 들였던 앨범이다. 다섯 명이 뭉친 만큼 좋은 음악, 퍼포먼스 보여주고 싶단 마음으로 임했다. 둘 다 퍼포먼스가 다른 결로 멋있다고 생각한다. 두 곡의 퍼포먼스를 조만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채령은 "힘들다기보다 두 곡에서 전혀 다른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단 마음이 있었다. 'GOLD'에선 거친 매력을 보여드린다면 'Imaginary Frien'는 예쁘고 선명하게 부르려고 노력했다. ITZY가 이런 선을 쓸 수도 있나? 느끼실 수 있을 거다. 처음부터 끝까지 예쁜 선을 보여드릴 곡"이라고 설명했다.

데뷔 때부터 진취적인 메시지가 담긴 앨범을 선보여왔던 ITZY. 이번 앨범만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리아는 "앨범을 녹음하면서 어느 때보다 더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팬분들이 궁금해하시고 듣고 싶어 하셨다는 걸 알기에 그런 마음가짐으로 했고 기쁜 마음이었다. 제 목소리를 포함해서 들려드릴 수 있다는게 매우 기뻤다"라며 "멤버들의 의미와 힘을 되게 많이 느꼈다. 이번 활동과 앨범명에 맞게 초심으로 돌아간 마음가짐으로 임할 수 있었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끝으로 예지는 "전작에서 4명이 활동하면서 리아의 빈자리를 많이 느꼈었다. 이번에 다 함께 준비하면서 리아의 목소리가 정말 필요했었다고 느꼈다"라며 "이번 앨범은 짜릿한 금맛이다. '역시 ITZY'다 라는 말을 들었을 때가 가장 좋다. 우리의 노력이 많은 분께 닿았다고 생각된다. 이번에도 그 말을 꼭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ITZY의 새 미니 앨범 'GOLD'는 오늘 오후 6시 정식 발매되며 컴백 한 시간 전인 오후 5시에는 신보 발매 기념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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