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PD "시즌2 제작, 시청자 피드백 적극 반영할 것"[5분 인터뷰]
입력 2024. 10.15. 15:15:58

흑백요리사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흑백요리사' 제작진이 시즌2 방향성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김학민 김은지 PD, 모은설 작가 인터뷰가 진행됐다.

'흑백요리사' 측은 이날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시즌2는 내년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

이날 김학민 PD는 "시즌2 확정은 맞지만 아직 논의한 부분은 없다. 다각도로 준비를 하려고 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김은지 PD는 시즌2와 관련해 "시즌1이 지난주에 방송이 마무리 되지 않았나. 아직 시즌2와 관련해 회의 조차 하지 못했다. 하지만 한가지 말씀 드릴 수 있는 것은 시청자들의 피드백이 적극 반영된다는 점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시청자들이 선호하는 부분, 선호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시즌2에서는 조금 더 사랑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특히 시청자분들이 선호하셨던 부분은 셰프들의 진검승부가 아닐까 생각한다. 가장 많이 좋아해주시더라. 선호하지 않았던 점은 팀전을 연속으로 했던거다. 시즌2에서 라운드를 구성할 때 그런 부분들을 반영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시즌1에서 시청자들의 가장 많은 비난을 받았던 '레스토랑 미션' 방출 사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학민 PD는 "제작진 역시 이런 요리 서바이벌을 처음해보는 거였다. 경쟁에서의 여러가지 면모들을 부각시키려고 하다보니 다양한 시도를 하게됐다. 시청자들이 어떤 부분을 걱정하셨는지 너무 잘 안다. 시즌2에서는 방출은 없을거다. 그 부분에 대해 너무 많은 분들이 피드백을 주셨다. 시청자들의 반응들은 절대적으로 다 맞다고 생각한다. 어떤 반응이든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요리 서바이벌이다. 지난달 17일 공개 직후 3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쇼 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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