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일 "가수 데뷔 20년, 신인 같은 마음으로 최선 다할 것"
입력 2024. 10.15. 15:24:35

백승일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씨름선수 출신 가수 백승일이 데뷔 20년을 맞이한 소감을 밝혔다.

백승일은 15일 "샅바 놓고 마이크 잡은 게 어느새 20년이 됐다. 눈 깜짝할 사이 벌써 49살이다. 웃음만 나온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방송일을 하면서 '나는 왜 다른 연예인들처럼 스타가 되지 못할까'하면서 후회도 하고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마음을 비우고 이게 다 네가 실력이 부족하고 다 내 잘못이라고 생각을 하니 이제는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 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하나씩 열심히 하다 보니 지금은 '6시 내 고향'이라는 프로 고정을 맞은 지 4년째 하고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힘이 난다"라며 "농가 어머님, 아버님을 만나면서 많이 배우고 공부를 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지방 행사나 광고, 방송이 끊이지 않고 들어온다.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 어깨 힘이 팍팍 들어간다. 아내 홍주 씨도 요즘 가수 진시몬 형님과 손잡고 '독한여자'로 활동하고 있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끝으로 백승일은 "항상 신인 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앞만 보고 달려가는 천하장사 백승일 아니 이제는 방송인으로 천하장사 타이틀을 되찾고 싶다. 많이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6시 내고향'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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