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매강' 김동욱 "현장서도 웃기고 싶은 욕심…반응 나름 괜찮아"[비하인드]
입력 2024. 10.15. 16:39:06

김동욱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김동욱이 화기애애 했던 '강매강' 촬영 현장에 대해 언급했다.

김동욱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일대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강매강'과 관련해 셀럽미디어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강매강'은 '강력하진 않지만 매력적인 강력반'의 줄임말로, 전국 꼴찌의 강력반과 최고의 엘리트 강력반장이 만나 최강의 원 팀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코미디 장르 특성상 배우들 모두 웃긴 연기를 선보이는 바. 김동욱은 "상황 자체가 웃긴 때도 있지만, 어떤 배우 한 명이 웃으면 그 모습이 웃겨서 따라 웃게 되는 순간들이 많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가끔은 현장에 있는 사람들을 웃기고 싶을 때가 있었다. 방송에 나가지 않더라도 현장에서 모두 힘들고 지쳐 있을 때 그냥 웃음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애드리브를 할 때가 있다"면서 "그거를 하기도 전에 머릿속으로 생각하고서 혼자 웃긴 거다. 그래서 그냥 이유 없이 혼자 웃을 때도 있었다. 그럼 스태프들은 뭐 때문에 웃는지도 모르고, 그냥 웃는 모습에 따라 웃었다. 코미디 장르를 하다 보면 이런 웃음의 순간들이 다양하게 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동욱은 개그에 작은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현장에서의 개그 웃음 타율에 대해 묻자 "예의상 웃어줬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반응이 있었다"며 "(박)지환 형같은 경우에는 '나 원래 잘 안 웃는 사람인데, 너 때문에 너무 웃겨서 못 하겠다'는 칭찬까지 해줬다"고 얘기했다.

한편 '강매강'은 총 20부작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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