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스오브라이프 쥴리 "컴백 전쟁? 쟁쟁한 선배들과 하는 것 자체로 영광"
- 입력 2024. 10.15. 16:55:51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그룹 키스오브라이프 쥴리가 10월 컴백 전쟁에 뛰어드는 심경을 밝혔다.
쥴리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 홀에서 미니 3집 '루즈 유어셀프(Lose Yourself)' 발매를 기념해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데뷔 앨범부터 현재까지 '자유'라는 키워드로 각 앨범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온 키스오브라이프는 세 번째 미니 앨범 '루즈 유어셀프'에서 '자유'를 초월한 '몰입'의 과정을 표현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겟 라우드(Get Loud)'를 비롯해 총 7개 트랙이 수록됐다.
10월 그룹 있지, 에스파, 아일릿, 블랙핑크 제니 등이 컴백을 예고했다. 키스오브라이프 역시 이번 신보를 통해 10월 컴백 전쟁에 합류했다.
이날 쥴리는 "이번에 많은 선배님들과 활동할 예정인데 함께 음악하며 무대하는 것 자체가 영광이고 즐거울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다양한 음악성을 시도했다는 게 저희만의 특성인 것 같다. 멤버들이 힙합과 알앤비에 대한 이해 높다는 점이 강점인 것 같다"라고 키스오브라이프만의 매력을 어필했다.
그간 키스오브라이프는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앨범에 담아왔다. 이번 앨범에도 R&B, 힙합, EDM 댄스 팝 등 다양한 장르가 담겼는데, 쥴리는 "타이틀과 수록곡을 상반되는 느낌으로 내려고 한다. 그만큼 다양한 음악성 갖고 있다는 걸 늘 보여드리고 싶은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겟 라우드'는 더기 스타일의 힙합 리듬과 라틴 풍의 멜로디, 이를 뒷받침하는 기타 스트로크 찹이 인상적인 트랙으로 멤버들의 묵직하면서도 거친 개성 가득한 보컬과 랩이 돋보인다. 현실에서 꿈을 좇는, 조금은 이상해 보이는 아티스트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이 곡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몰입하며 꿈을 꾸는 이들의 빛나는 순간을 조명하고 나도 몰랐던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는 모습을 유니크하고 트렌디하게 풀어냈다.
'루즈 유어셀프'는 오늘(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