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년이’ 원작자 “실제로 움직이는 정년이 보니 감동, 김태리 소리 놀라워”
- 입력 2024. 10.16. 08:21:04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정년이'가 시청률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가운데 원작자인 서이레-나몬 작가가 드라마 시청 소감을 밝혀 관심을 높인다.
정년이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극본 최효비, 연출 정지인)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여성국극'이라는 센세이셔널한 소재에 연기, 연출, 스토리 모두 탄탄한 만듦새를 뽐내며 호평 속에 첫 베일을 벗었다.
이와 함께 드라마 '정년이'의 원작이자 동명의 웹툰을 탄생시킨 글 작가 서이레와 그림 작가 나몬이 '정년이' 첫 방송을 시청한 소감을 직접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서이레 작가는 "실제로 움직이는 정년이를 보니 감동적이었다"면서 "웹툰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배우분들의 싱크로율도 대단하지만, 무엇보다 소리와 연기가 대단했다. 정말 한편의 여성국극을 보는 듯한 1화 속 극중극 장면도 좋았고, 김태리 배우의 소리도 너무 좋았다. 2화에서는 신예은 배우가 순식간에 얼굴을 갈아 끼우고 선보이는 방자 연기가 놀라웠다"라고 전했다. 또한 나몬 작가는 "배우들의 놀라운 연기와 드라마만의 새로운 케미에 웃고 울었다. 여러분들을 여성국극 별천지로 초대하고 싶다. 함께 즐겨 달라"라고 밝히며, 드라마 속 정년이의 모습을 직접 작화한 팬아트를 선물해 작품에 대한 애정과 응원의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년이’는 오는 19일 오후 9시 20분에 3화를 방송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