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의 사랑법' 남윤수 "퀴어 드라마 부담 NO, 감독님 믿고 출연"
입력 2024. 10.16. 15:29:43

남윤수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남윤수가 '대도시의 사랑법' 출연 계기를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용산CGV 아이파크몰에서 티빙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하이라이트 상영회 및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허진호, 홍지영, 손태겸, 김세인 감독, 박상영 작가, 배우 남윤수, 오현경, 권혁, 나현우, 진호은, 김원중이 참석했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작가 고영이 다양한 만남을 통해 삶과 사랑을 배워가는 청춘의 로맨스를 그린다. 10만 부 이상이 팔린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 ‘대도시의 사랑법’의 박상영 작가가 극본을 맡아 원작의 장점에 드라마만의 새로운 설정들을 더해 매력을 전한다.

특히 에피소드별로 연출을 달리하는 할리우드 시스템을 차용해, 4명의 감독이 각자의 연출 스타일을 발휘해 영화를 보는 듯한 총 8편의 시리즈를 완성했다.

극 중 남윤수는 고영의 20대부터 30대까지를 연기했다. 이날 남윤수는 동성애 연기한 것에 대해 "부담감은 전혀 없었다. 워낙 작품성, 예술성이 있는 원작을 먼저 봤기 때문에 걱정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미팅을 했을 때 감독님과 처음 만났는데 감독님들의 특유의 연출법, 우아함이 돋보였다. 믿음을 주신거 같다. 감독님들을 믿고 잘 찍었다"라며 "연기를 하면서 내가 하고 싶은 내가 잘 보여줄 수 있는 연기를 보여주자 싶어서 선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21일 티빙에서 8부 전편이 동시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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