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태일과 전속계약 해지 "더이상 신뢰 이어갈 수 없어"[공식]
입력 2024. 10.16. 19:09:20

태일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측이 성범죄 혐의를 받는 그룹 NCT의 전 멤버 태일과의 전속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16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측은 "당사와 태일과의 전속계약이 2024년 10월 15일 부로 해지되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어 "태일은 현재 형사 피소 사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이는 전속계약상 해지 사유에 해당함은 물론 아티스트로서 더이상 신뢰를 이어갈 수 없어, 본인과 합의하에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하였다"라고 설명했다.

SM은 "당사 아티스트였던 태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태일은 2016년 NCT의 유닛 NCT U로 데뷔해 NCT와 NCT 127 멤버로 활동했다. 그는 성범죄 혐의로 고소돼 NCT를 탈퇴했고, 경찰 조사를 거쳐 지난달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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