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행 팬 폭행 논란' 제시, 경찰 출석 "때린 사람 벌 받길"
입력 2024. 10.17. 07:20:46

제시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가수 제시가 자신의 일행이 팬을 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제시는 지난 16일 오후 10시께 서울강남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검은 모자를 눌러쓰고 모습을 드러낸 제시는 "때린 사람을 빨리 찾았으면 좋겠고 벌받았으면 좋겠다. 제가 있는 대로 다 말하고 나오겠다"라고 말했다.

가해자를 당일 처음 본 게 맞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처음 봤다. 너무 죄송하다"라고 답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새벽 피해자 A씨는 편의점을 가는 골목에서 제시를 알아보고 사진 촬영을 요청하던 중 제시의 일행에게 폭행당했다. 이후 경찰과 피해자는 한 술집에서 제시 일행을 찾았으나 가해 남성은 자리에 없었다. 당시 제시 일행 역시 가해자를 모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시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당시 갑작스럽게 발생한 상황에 저도 너무 당황하여 그 팬분을 세심히 배려하지 못했다"라고 사과했다.

피해자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진 B씨 외에도 당시 같이 있던 제시와 프로듀서, 일행 등 총 4명이 A씨로부터 폭행 등 혐의로 고소당해 입건됐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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