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뷔 1주년' QWER "앞으로 10년, 100년 동안 멋진 이야기 쓰고 싶어"
- 입력 2024. 10.18. 09:00:26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밴드 QWER(큐더블유이알)이 데뷔 1주년을 맞았다.
QWER
QWER(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은 지난해 10월 18일 싱글 1집 'Harmony from Discord'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들은 'Discord', '고민중독', '내 이름 맑음'을 차례로 히트시킨 가운데, 청량한 사운드를 통해 대중의 플레이리스트에 자리를 잡으며 '최애 걸밴드' 수식어를 꿰찼다.
기세에 힘입어 QWER은 지난 9일 MBC M, MBC every1 '쇼! 챔피언'에서 데뷔 358일 만에 첫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어 Mnet '엠카운트다운', MBC '쇼! 음악중심'에서도 최정상에 오르며 출연 없이 음악방송 3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시상식에서의 활약도 빛났다. QWER은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올해의 걸밴드' 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 8월 데뷔 후 첫 시상식인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서 베스트 밴드 상과 본상을 차지하며 '대세 밴드'의 저력을 입증했다.
데뷔 1주년을 맞은 QWER은 소속사를 통해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쵸단은 "멤버들도 저도 많이 성장하고 있고, 팬분들과 함께한 이야기들이 많이 쌓이고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10년, 100년 동안 더 많고 멋진 이야기를 함께 쓰고 싶다"고, 마젠타는 "느린 듯 빠르게 지나간 1년 사이에 많은 경험을 했다. 응원해 주신 분들 덕에 많이 솔직해질 수 있었고, 음악과 무대의 즐거움을 알게 됐다. 앞으로도 흘러갈 모든 시간을 함께 걸어 주셨으면 좋겠다. 다들 많이 사랑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히나는 "처음 만난 멤버들과 같은 꿈을 가지고 모여서 정신없이 1년을 보냈다. 바위게(공식 팬덤명)분들께서 저희의 음악을 듣고 열광하고 위로받는 모습들을 보며 모든 과정에 큰 의미가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하겠다"는 각오를, 시연은 "데뷔 1주년이 아직 신기하고 실감이 나지 않는다. 팬분들과 많은 추억을 쌓은 것 같아서 뿌듯하고, 앞으로도 계속 함께하고 싶다"고 애정 어린 메시지를 건넸다.
한편, QWER은 18일 오후 8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타마고 프로덕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