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데이식스 출신 제이, 라이즈 승한 근조화환 시위에 "살인미수" 비판
입력 2024. 10.18. 09:44:33

데이식스 출신 제이, 라이즈 승한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그룹 데이식스(DAY6) 전 멤버 제이(박제형)가 라이즈(RIIZE) 팬들의 근조화환 시위를 비판했다.

지난 17일 제이는 자신의 SNS에 “근조화환은 역겨웠다”라며 “근조화환을 보낸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그들이 싸웠던 대상에 대한 비극적인 결과를 애도하는 첫 번째 사람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이는 “비극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나 역시 그 편에 서 본 적이 있고 가까웠다”라며 “그렇게 어린 사람에게 얼마나 큰 트라우마를 줄지 상상할 수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이번 시위에 연루된 사람들은 모두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을 받아야 한다”라고 분노했다.

앞서 SM엔터테인먼트는 데뷔 전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했던 승한의 복귀를 알렸다. 하지만 라이즈 팬들은 승한의 탈퇴를 요구하면서 소속사 사옥 앞에 근조화환을 보내며 시위를 펼쳤다.

결국 SM은 이틀 만에 복귀를 번복하며 탈퇴를 발표했다. SM은 "앞으로 승한이 본인의 재능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SM은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는 데뷔 이후 지속적으로 승한에 대한 허위 사실, 인신 공격, 모욕, 비방을 포함한 악성 게시물 및 댓글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이미 상당량의 증거 자료를 수집해 각종 불법 행위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하는 등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소셜미디어에서 지인을 사칭해 아티스트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허위 사실을 작성하는 것, 이러한 허위 사실을 악의적으로 재생산해 무분별하게 유포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 행위임을 다시 한번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SM 측은 "위와 같은 행위를 포함해 승한과 관련된 모든 불법적인 행위에 있어 피해 사실이 확인되는 즉시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으며, 계속해서 합의와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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