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남규홍 PD, 국감 증인 채택에 잠적했나…"확인 중"
입력 2024. 10.18. 11:07:49

남규홍 PD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나는 솔로' 남규홍 PD의 잠적 의혹이 불거졌다.

18일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지난 10일 전체 회의를 열고 '나는 솔로' 연출자이자 촌장 엔터테인먼트 대표 남규홍 PD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이는 문화예술 비례대표인 더불어민주당 강유정 의원의 요청으로, 강 의원은 최근 자신의 1호 법안으로 '표준계약서 확산 지원 5법'(공연법,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애니메이션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이스포츠진흥에 관한 법률, 콘텐츠산업 진흥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남 PD는 오는 24일 예정된 국회 국정감사 문화체육부 종합검사에서 저작권 침해 관련 증인으로 채택됐고, 이에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전화 통화를 통해 증인 채택 사실을 알리고 출석 요구서 수령을 언급했다. 하지만 남 PD는 "현재 전북 진안에서 촬영 중"이라고 답했고, 이후 모든 연락에 답을 안 하며 잠적했다는 주장이다.

또한 국회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행정실 직원이 서울에 있는 촌장 엔터테인먼트 사무실을 3차례나 찾아갔지만 사무실은 굳게 잠겨 있었고, 통신사 협조를 얻어 핸드폰 주소지로 출석요구서 송달하러 갔지만 남 PD와 무관한 곳이라 결국 증인 출석요구서를 인터넷으로 공시 송달했다"라고 설명했다.

SBS Plus·ENA '나는 솔로' 측은 남규홍 PD 잠적 의혹에 대해 셀럽미디어에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남규홍 PD에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한편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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