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악화' 이순재, 결국 연극에서 하차 "3개월 휴식 필요해"[공식]
입력 2024. 10.18. 16:17:01

이순재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원로배우 이순재가 건강 회복을 위해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공연에서 하차한다.

18일 제작사 파크컴퍼니 측은 "안타깝게도 공연 취소 소식을 추가로 전하게 되어 매우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제작사 측은 "이순재 선생님께서는 담당 의사로부터 3개월간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추가 소견을 받으셨고, 이순재 선생님과 소속사 뜻에 따라 부득이하게 남은 전 회차를 취소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랜 시간 공연을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께 큰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선생님의 공연 취소와 관련하여 추측성 기사와 소문은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순재는 지난 9월 개막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 에스터 역으로 무대에 섰으나, 지난 10일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예정됐던 공연을 취소했다.

이순재는 제작사를 통해 "건강한 모습으로 반드시 무대에 올라 보답할 수 있도록 회복에 집중하겠다"라고 전했으나, 의사 소견에 따라 남은 공연을 전부 취소 결정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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