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누나’ 이영자·송은이·김숙, 남자 두고 첫 싸움? “건드리지 마” 선전포고
입력 2024. 10.19. 19:50:00

'진심누나'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이영자가 한태이의 무대에 눈물을 흘린다.

19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진심누나’에서는 한태이가 개인 무대를 꾸미는 모습과 함께, 트롯돌 멤버들이 작곡가 겸 프로듀서 조영수의 부름을 받고 제주도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날 한태이는 '마이트로'의 보컬 라인답게, 애달픈 멜로디가 심금을 울리는 정의송의 ‘님이여’를 선곡해 가창력에 집중한 개인 무대를 꾸민다. 한태이는 트롯돌 프로젝트에 합류하기 전, 성대 손상을 당해 꾸준히 음성 치료를 받아오던 상황. “여전히 성대의 20%는 벌어져 있는 상태”라고 밝힌 한태이가 개인 무대를 무사히 완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가운데 이영자가 한태이의 ‘님이여’ 무대에 눈물을 흘린다는 후문이다. 이영자는 “얼마 전에 돌아가신 엄마를 향한 마음을 한태이가 대신 불러주는 것 같았다”라며 남다른 소회를 드러내 주변의 콧잔등까지 찡하게 한다고. 이에 이영자를 울린 한태이의 ‘님이여’에 관심이 높아진다.

한편 평소 한태이를 ‘최애 멤버’로 꼽아온 이영자의 주접 팬심이 하늘을 찌른다. 이영자는 “한태이의 옆선은 슈퍼스타의 옆선”이라고 주장하는가 하면 송은이와 김숙에게 “난 지금 한태이에게 미쳐 있어. 건드리지 마”라며 으름장을 놓아 웃음을 유발한다. 급기야 이영자는 ‘한태이로부터 애정 어린 시선을 받았다’는 자신의 주장을 김숙이 묵살하자, “넌 남자 보는 눈이 너무 없어”라며 분노하고, 김숙을 거드는 송은이에게도 “너도 은근히 나빠”라고 서운함을 토로해 파국을 야기한다는 후문이다.

이날 세 사람은 “우리가 남자 때문에 싸우는 거 정말 처음”이라며 다툼을 공식 인정한다고. 과연 팬심에서 촉발된 이영자, 송은이, 김숙의 갈등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진심누나’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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