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한석규, 진술 받아낼까…살 떨리는 취조 포착
입력 2024. 10.19. 21:50:00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한석규가 비장한 눈빛으로 취조실에 들어선다.

19일 오후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극본 한아영, 연출 송연화)에서는 태수(한석규)가 딸 하빈(채원빈)과 용의자 영민(김정진)의 관계를 파고드는 모습이 그려진다.

“장하빈 알아?”라고 묻는 태수에게 영민은 “우리가 무슨 사이길래, 아저씨 딸이 나한테 집착할까?”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져 혼란을 가중시켰다. 하빈은 “아빠 제정신 아냐” “어떻게 그렇게 확신해?”라고 말해, 태수를 또 한 번 의심에 빠뜨렸다.

공개된 4회 스틸컷에는 태수가 다시 영민을 경찰서로 소환해 취조하는 모습이 관심을 모은다. 태수는 영민의 입에서 어떤 말이 나올지 두려우면서도, 하빈을 더 이상 의심하지 않기 위해 꼭 진술을 받아내야 한다는 비장함으로 취조실에 들어선다. 살 떨리는 태수와 영민의 대치가 긴장감을 자아내며, 과연 태수가 영민에게 어떤 진술을 받아낼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제작진은 “영민의 입을 떼기 위한 태수의 심리전이 펼쳐지며 눈을 뗄 수 없을 것”이라며 “취조실 분위기를 압도한 한석규의 열연이 펼쳐진다. 눈빛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모습에 현장에 있었던 스태프들도 숨죽여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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