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2’ 문근영 “화살촉 핵심 인물役…신나게 놀아보자 마음으로 촬영”
입력 2024. 10.21. 11:47:20

'지옥2' 문근영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문근영이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그랜드볼룸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2’(각본 최규석, 연출 연상호)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상호 감독, 최규석 작가, 배우 김현주, 김성철, 김신록, 임성재, 문소리, 문근영 등이 참석했다.

‘지옥’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한 문근영은 “연상호 감독님과 꼭 한 번 작업하고 싶었다. 다행히 감독님께서 같이 작업할 기회를 주셨다. 촬영 내내 즐거웠고,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할 수 있어 너무 신이 났다”라고 말했다.

문근영은 극중 화살촉의 핵심 인물 햇살반 선생님 역을 맡았다. 그는 “굉장히 평범한 사람인데 종교에 깊게 몰입하게 되면서 화살촉이라는 집단에 선동하는 자리까지 올라가 열정적으로 종교에 심취한 캐릭터다. 저도 저를 몰라볼 정도로 분장을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늘 항상 새로운 역할에 대한 흥미, 열의가 있었다. 제 마음대로 주어지지 않다 보니 늘 뭔가 고파있었다. 연상호 감독님이 떡하니 매력적인 캐릭터를 저에게 주셔서 ‘신난다, 물 만났다, 신나게 놀아보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촬영했다”라고 덧붙였다.

‘지옥2’는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갑작스레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 의장과 박정자를 둘러싸고 소도의 민혜진 변호사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오는 25일 넷플릭스 공개.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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